여행

[팔당] 초계국수 본점 -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생각날때

qT-REX 2023. 6. 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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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시원한 초계국수가 생각나면 찾는 곳을 소개합니다.

남양주에 위치한 팔당 초계국수 본점입니다. 양평에 캠핑하고 오는 날 점심으로 들렀습니다. 전에 지인과 함께 다녀온 이후로 여름이면 새콤한 맛에 침이 고이는 맛이 자꾸 생각하는 곳입니다. 아이도 국수를 너무나 좋아하니 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가게 사진과 주차장 사진이 없네요.

주차는 가게앞에 약 30대 정도 자리가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어서 저희가 2시 넘어서 갔는데도 만차여서 기다렸다가 댔습니다. 

 

 

위치는 팔당 유원지 근처입니다. 팔당역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내부는 좌석이 정말 많습니다.

빈자리에 아무곳이나 앉으면 됩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주문방식이 바뀌었더라고요. 그전에는 안내받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이제는 각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합니다. 이게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초계국수, 비빔국수 하나씩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 메뉴
팔당 초계국수 메뉴
팔당 초계국수 메뉴

 

 

앞접시나 가위 물수건 등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셀프로 가져가서 셋팅합니다.

 

팔당 초계국수 셀프코너

 

 

김치는 겉절이로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간이 조금 심심한 듯 하지만 개운한 맛이네요. 초계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팔당 초계국수 김치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팔당 초계국수 비빔국수

 

 

초계국수는 살얼음 뜬 국물에 잘게 찢은 닭고기살이 백김치와 무절임과 함께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저 닭고기를 삶은 뒤 초절임을 한 듯 고기가 무척 새콤? 시큼? 합니다. 면과 함께 먹어야 적당히 새콤하니 중화됩니다. 

국물은 오히려 새콤함이 없습니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자꾸 생각납니다. 

새콤한 맛이 시원함을 더해 주는 느낌입니다. 이 느낌 때문에 더 생각나게 만드는 음식 같습니다. 

5살 아이도 맛있다며 잘 먹습니다. 아이도 고기는 시다고 안 먹네요.

 

팔당 초계국수

 

 

비빔국수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한테는 살짝 매웠습니다.

비빔냉면처럼 초계국수의 비빔버전인데 매운맛이 시원함을 좀 줄여버리는 듯했습니다. 매콤함은 뭔가 뜨거운 것과 어울려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도 양념과의 조화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초계국수에 비해 양념 때문인지 닭고기의 시큼함이 좀 덜했습니다. 주로 이곳에 오면 초계국수만 시켰었기에 이번에는 비빔도 시켜봤습니다. 요즘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색다른 매운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팔당 비빔국수
팔당 비빔국수
팔당 비빔국수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지만 먹는 양이 일정치 않아서 항상 2인분에 사이드메뉴를 시켜서 먹고 있습니다. 왕만두를 같이 시켰는데 뭐 특별할 건 없습니다. 고기와 부추가 가득 들었고 매운 비빔국수를 먹을 때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 만두

 

 

슬슬 더워지는 여름에 생각나는 초계국수 맛집 소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 말고는 초계국수를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그저 냉면 아니면 콩국수 정도니까요. 새콤하고 시원한 맛의 조화를 잘 잡은 맛집입니다.

새롭고 독특해서 양평, 가평 등지로 여행 가는 길목에서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한 번쯤 들러보셔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간단한 소개글을 마칩니다. 

 

 

※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없는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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