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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sm5 센터페시아 탈거 DIY] 후방카메라 초록색 영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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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후방카메라 영상에 조금씩 초록색으로 나오더니 이제는 화면 자체가 뒤죽박죽 나오고 온통 초록색으로 나옵니다.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는데요. 여기저기 블로그 찾아보니 카메라 문제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연결된 내비게이션 문제라고도 하는데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만 그러는 거 보니 내비게이션 액정 쪽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다 커넥터 연결이 불량일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어딘가 댓글을 보고 일단 한번 뜯어서 커넥터 쪽을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차량 구매할때 사제로 네비게이션을 설치 했었고 사실 얼마 전에 한번 내비게이션이 먹통이 된 적이 있어서 DIY로 혼자 뜯었다가 재조립한 적이 있는데 이때 커넥터 연결을 제대로 안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아니면 카메라 문제일 테니 그때는 카메라를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커넥터들 뺐다가 다시 연결하니 잘 나왔습니다.
     
    제차는 르노삼성자동차 뉴sm5(L43) 2012년식이니 동일 차종이신 분은 필요할 때 센터페시아 탈거 과정을 잘 보시고 따라 하시면 될듯합니다. 물론 뜯을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요.
     



     


    제일 먼저 센터콘솔쪽을 보면 양쪽으로 은색 길쭉한 플라스틱 내장재가 보입니다. 사진의 위치부터 탈거해야 편합니다. 
    저는 가지고 있던 플라스틱 헤라로 저 틈으로 눌러 빼니 이곳은 쉽게 빠졌습니다. 헤라가 없다면 안쓰는 신용카드 같은것으로 해도 됩니다. 
     

    뉴sm5 내장재 탈거

     
     
    그리고 앞쪽으로 점점 틈을 넓히며 가보면 중간쯤에 키가 하나 꽂혀있어 잘 안 빠집니다. 이거 빼느라고 가장 시간을 많이 소비했습니다. 한 20분은 이것에만 매달렸네요.
     
    이건 아래 사진 중앙에 있는 네모난 구멍에 끼워져 걸리는 건데 네모난 구멍 오른쪽 편에 은색 플라식틱 내장재에 붙은 키가 걸립니다.(금속제 부품) 사진은 이미 빠진 사진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편(조수석)에서 왼쪽방향으로 일자드라이버로 키가 있는 부분을 눌러야 빠지는데 드라이버 방향을 수평으로 누르면서 위쪽으로 올려가며 눌러야 키가 걸린 부분을 드라이버가 눌러서 쏙 빠집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어렵네요.)
    이 요령으로 제일 앞에 있는 키도 빼고 나면 센터페시아 양쪽 기다란 내장재를 탈거할 수 있습니다.
     

    뉴sm5 내장재 탈거

     

     

    운전석쪽을 먼저 했었는데 부러졌습니다.

     

     
     
    다음은 공조기와 오디오 제어부 양쪽에 있는 은색 마감재인데요 이것도 아래, 위 2개의 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거는 밑에 부분 잡고 당기니 생각보다 잘빠지지만 위쪽은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키의 위치를 알아낸 뒤 일자드라이버로 누르며 당겨야 합니다.
    이것도 양쪽다 탈거해 줍니다.
     

    뉴sm5 내장재 센터쪽 탈거

     
     
    이렇게 생겼습니다. 키의 위치가 위아래가 반대 방향입니다. 
     

    뉴sm5 탈거 내장재

     
     
    양쪽 다 탈거된 모습입니다.
     

    뉴sm5 내장재 탈거된 모습

     
     
    그러고 나서 공조기 쪽 마감재를 아래쪽부터 당겨서 빼줍니다. 부러질 것 같아도 적당히(?) 힘을 주면 투둑 하고 빠집니다. 
     

    뉴sm5 내장재 공조기쪽 탈거

     
     
    그러면 안쪽에 있던 볼트들이 보이는데 르노삼성차답게 별렌치입니다. 프랑스에서 많이 쓴다고 하니 르노삼성차를 뜯으려면 꼭 필요합니다. 규격은 T20 사이즈입니다. 저는 다행히 가지고 있던 멀티 팁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밑에 있는 공조기는 놔두고 오디오 콘솔만 제거 합니다. 
     

    뉴sm5 내장재 탈거후 보이는 볼트
    별렌치 모습
    별렌치 규격 T20



     
     
    오디오를 살짝 빼면 가려져 있던 볼트를 풀수 있습니다. 이 볼트는 꽤 기다랐습니다. 양쪽 두 개를 풀어줍니다. 오디오는 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그냥 살짝 걸쳐만 놓습니다.
     

    뉴sm5 오디오 탈거

     
     
    그러고 나서 중앙 공조기 마감재를 아래서 부터 몸 쪽으로 당겨서 탈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내비게이션을 뺐을때 배선확인을 하고 작업할 공간이 더 생겨서 편리합니다. 나중을 위해 이것도 탈거하는데 굳이 커넥터들 가지 해체할 필요는 없고 빼서 그냥 걸쳐 놓기만 해 놓으면 됩니다.
     

    뉴sm5 내장재 공조기쪽 탈거

     
     
    제일 처음 내비게이션 양쪽에 있는 우드색 마감재를 그냥 당겨서 탈거하면 볼트가 보이는데 이 볼트만 푸르면 내비게이션을 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의 과정이 있어야 마감재끼리의 간섭도 없고 더 공간이 확보되어 작업이 편합니다.

    뉴sm5 네비게이션 고정 볼트


    반대쪽 기다란것도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그렇게 네비를 꺼내 뒷면 케이블과 커넥터 연결 부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노란색 RCA 커넥터가 카메라와 연결되는 케이블입니다. 이 부분을 뺐다가 연결부 금속을 좀 닦아주고 다시 연결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내비게이션 본체에 연결되었던 커넥터도 뺐다가 다시 꼽아주었습니다. 딱딱 소리가 나며 확실히 잘 연결되었음을 확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후진기어를 넣었을 때 영상이 잘 나오는지를 확인합니다.
     

    뉴sm5 네비게이션 탈거

     

    잘 나오는지 확인했으니 어지러운 케이블들을 테이프로 좀 정리하고 노란색 커넥터도 내비게이션 뒤에 테이프로 고정하여 재조립할 때나 진동에 의해 접촉이 변하지 않도록 고정해 줍니다.


    내비게이션을 다시 조립하고 이때 동작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해 줍니다.
    잘 나오네요. D와 R을 몇 번 왔다 갔다 반복하여 테스트해 줍니다. 내비게이션을 툭툭 쳐보아 혹시나 화면의 변화가 생기는 지도 보았는데 변화가 없는 것을 보니 문제없을듯합니다.

     

    이제 나머지 내장재를 다시 원래대로 조립해 줍니다.

     

    뉴sm5 후방 카메라 영상 정상

     
     
     
    귀찮기도 하고 고장원인이 뭔지 몰라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난 김에 해봤습니다.
    다행히 부품들 불량은 아니고 단순히 접점불량 때문인 듯합니다. 카메라가 문제였더라면 배선을 어떻게 다시 하나 고민했어야 했는데 간단히 해겼됬네요. 
     
    업체에 맡기면 편한긴 합니다만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사제로 설치했는데 그게 이미 10년 전입니다. 설치해 줬던 업체가 아직도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광진구에 있던 업체라서 거기까지 가는 것도 귀찮아서 직접 해봤습니다. 내장재 뜯는 것이 더 어려웠네요. 물론 공임비도 줄였고요
     
    혹시나 내용이 참고가 되실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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