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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다녀오면서 들린 칼국수집을 소개합니다.
가장 많이 드나들던 휴양림인데 그동안 가는 길에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집에 갈 때 점심으로 먹을만한 곳이 있을까 살펴보면서 갔는데 저희가 좋아하는 칼국수집이 있었습니다.
설악 IC에서 유명산휴양림까지 차들이 꽤 많습니다.
중간에 양떼목장과 아난티코드도 있고 여러 캠핑장이 들어서 있어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식당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사실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메뉴가 별로 없어서 눈에 띄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찜해 놓고 다음날 집에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
위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625-8
주차
관광지 가는 길에 있다 보니 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약 20대 정도 가능할듯합니다.
식당내부
식당은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는 신발 벗고 올라가 앉는 바닥이고 왼쪽이 테이블과 의자로 되어있는 홀입니다. 그 중간에 부엌이 있어 음식 조리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11개 정도 있습니다. 단체 손님이 와도 대부분 소화가 될 정도입니다.
내부에 음식점 주인이 만든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 하니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구경합니다.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메뉴
메뉴는 사골 손 칼국수 외에도 여름 메뉴인 콩국수와 메밀도 있고 밥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간 곳이어서 가게 이름대로 칼국수 두 개를 시켰습니다.
칼국수는 다른 메뉴보다 좀 더 늦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가게 들어오자마자 칼국수 면을 직접 뽑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이 한분이라는 안내가 붙어있는 것처럼 요리가 늦게 나올 요인들이 좀 있습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에 쫄깃한 면입니다. 면요리를 좋아하는 아이도 면이 맛있다고 한마디 하네요. 아이입장에서는 손칼국수는 처음 먹어보기에 다름이 확실히 느껴졌나 봅니다.
양은 어른 둘에 5살 아이가 칼국수 2개로 먹었는데 3개를 시켰다면 남았을 거고 좀 애매한 양이었습니다. 어른 1명에게 1인분은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곱배 기까 되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칼국수에 후추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저는 음식 나오자마자 아이 줄 거는 다 걷어냈는데 그래도 후추 매운맛이 느껴졌습니다.
함께 나온 밑반찬으로는 겉절이 김치와 무절임이 있는데 저한테는 둘 다 매웠습니다. 겉절이는 제가 좋아하는 양념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맛있게 못 먹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사골국에 손칼국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면뿐만 아니라 사골국도 구수하니 계속 먹게 되네요.
한여름에 다시 이 식당에 들른다 해도 냉메밀 보다 다시 한번 칼국수를 먹을 듯합니다.
유명산 오고 가는 길에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ㅇ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개인적으로 방문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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