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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TP] 구글꺼도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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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챗GPT가 열풍입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생성형-사전학습된-변환기 정도로 해석됩니다. 앞에 챗(Chat)이 붙었으니 대화를 위한 것이고 Transformer는 기계어와 인간 언어의 변환기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합니다.

    저는 관심이 구글로 갔습니다. 그동안 검색엔진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했었고 여기서 얻은 빅데이터는 어마어마한 양일 겁니다. 또한 인공지능 연구에서도 분명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을 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도 부랴부랴 대응하기위해 내놓은 게 바드(BARD)입니다.

    시인이라는 영단어 인데 시적인 표현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지었을까요? 성능이 어떻든지 간에 출시시기와 마케팅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밀렸네요.


    아직 챗GTP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먼저 바드는 어떨지가 궁금해져서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유튜브에 있는 간단한 소개영상입니다. 영상이 좀 빠르고 영어입니다.(패스하셔도 좋습니다.) 

    https://youtu.be/63NfEkYCLz0

     


     

     

    실제로 바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어려운 부분 없이 간단합니다.(로그인 필요)

     

    구글 검색창에서 '바드'라고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옵니다. 아직은 실험버전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구글 바드 검색

     

     

    간략한 소개글을 읽고 [Bard 사용해 보기]를 누릅니다.

     

    구글 바드 초기 화면

     


    개인정보 동의 화면에서 [더 보기]를 눌러 약관 전체를 확인하고 [동의]를 눌러줍니다.

     

    그글 바드 개인정보 동의 화면



    대화형 화면으로 바뀌고 공지사항이 뜹니다.

    [계속]을 눌러주시면 사용할 준비가 됐습니다.

     

    구글 바드 사용 공지





    사용 예제들이 몇 가지 나옵니다. 파란색 질문을 클릭하면 바드가 어떤 답을 해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튜토리얼입니다.
    예제는 단순 정보를 묻지 않고 말 그대로 창의성 있는 답변이 필요한 질문들입니다. 한 번씩 눌러서 읽어보시면 바드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구글 바드 사용 예제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잘 안될 때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구글 바드 질문
    구글 바드 답변

     

    질문에 대한 답을 주저리주저리 써 내려가는 게 아니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깔끔하네요
    정보의 내용도 다 좋은 방법, 실제로 효과가 있을법한 방법들입니다.

     

    이런 유의 궁금증에 대해 물어볼 때 바드 같은 AI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구글 검색을 동일하게 하면 아침에 잘 일어나는 방법 몇 가지라는 블로그 글들이 리스트업 되네요. 뭐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 블로그들을 클릭해서 들어가는 수고가 덜어지는 차이입니다. 



    간단한 대답이 가능한 기능 단축키도 물어봤습니다. 업무 할 때나 작업할 때 가끔 필요한 단축키가 있나 궁금해서 검색하면 블로그 맨 아래에서 찾게 되는데 이젠 바로 알려줍니다.

    구글 바드 단축키 질문



    물어본 내용엔 정확하게 답변하고 정답이 있는 답변을 할 때는 부가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합니다. 단축키의 경우는 사용할 때 먼저 해야 할 것도 가르쳐줍니다. 

    구글 바드 단축키 질문2

     

     

    주말농장에 감자를 심었는데 요즘 장마라서 비가 계속 오니 한번 물어봤습니다.

    캐는 방법은 물론 캐고 나서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줍니다.

     

    구글 바드 질문3



    기존 검색은 검색어 입력하면 관련 문서들이 나열되어 원하는 정보를 최종적으로 찾아야 했지만 바드 등은 문장으로 질문을 하면 답을 내놓습니다. 즉 대화처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전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잘 찾기 위한 키워드를 생각하고 검색을 잘하기 위해 사용자가 머리를 써야 했는데 이젠 그냥 내가 원하는 것을 문장으로 만들어 물어보면 그에 맞는 답을 사용자가 찾거나 선택하는 게 아닌 바로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생선을 달라는 사람한테 예전 검색엔진은 낚싯대를 줬다면 바드는 생선을 바로 잡아서 주는 꼴입니다.

    게다가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음성인식 기술이라면 충분히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문답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기술이라면 내 말투와 억양 발음을 계속 학습해서 점점 못알아듯는 경우가 줄어들게도 가능할듯합니다. 물론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써보지는 못했지만 챗 GTP는 장문의 글을 요약해 주며, 심지어 원하는 페이지수의 ppt자료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요소입니다.

    인간은 항상 몸이 편해지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또 그런 쪽으로 선택하는 본능이 있는데 이로 인해 변화될 생활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내 자리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사설이 길었는데 바드는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유용할 듯합니다. 이런 것도 알려줄까? 하고 자주 사용하다 보면 조금씩 그 편리함에 빠져들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 갖고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한 요즘 시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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