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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청기] 선택 기준 및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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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난청을 겪고 계셨던 아버지의 보청기를 새로 바꾸면서 알게 된 보청기에 관한 정보들과 구매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보청기를 사용하셨음에도 긴가민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청력검사부터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하시는데 대화하다 보면 가끔 못 알아들으실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기존 보청기도 한 7년 오래 사용하셨고 해서 바꾸자고 하니 사실 그동안 잘 알 들렸는데 짐작으로 대화를 알아들으셨던 거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보청기는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알아보며 그간의 내용들을 혹시 부모님 보청기 해드릴 생각 중이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차례

    • 청력검사
    • 국가지원보조금
    • 보청기 브랜드
    • 보청기 종류
    • 보청기 가격
    • 보청기 선택 기준
    • 사후관리

     


     

     

    ㅇ 청력검사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력검사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하시게 되었지만 요즘은 보청기 판매점에서도 청력검사를 무료로 해줍니다.

    생활하면서 부모님께서 잘 못 듣는 듯하거나 하시면 한번 조심히 여쭤보고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객관적인 수치값의 결과가 있어야 보청기를 할지 말지 좀 더 결정하기가 쉽습니다.

     

    청력 검사 결과 확인 방법

     

     

    검사를 하게 되면 빨강, 파랑 그래프가 있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청력과 관련해서 병원이든 보청기든 뭐든 빨간색은 오른쪽 귀이고 파란색은 왼쪽 귀입니다. 이건 세계 공통 기준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래프는 Y축은 소리를 듣을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하면 되고 X축은 소리의 주파수입니다. 낮은 주파수는 저음, 높은 주파수는 고음입니다. 또한 저음은 모음 발음이 주로 많고 고음에는 자음이 많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고음으로 갈수록 청력이 떨어지셨고 그래서 어머니나 아이들처럼 목소리가 작고 고음 쪽의 소리를 잘 못 들으셨습니다. 또 자음 쪽을 잘 못들으셨구요. 그래서 "이제 가자"라고 말하면 "이제 자자"라고 하는지 "이제 아아"라고 하는지 잘 분간을 못하십니다. 그러면 제스처나 상황으로 눈치껏 판단하시게 되는데 일상적인 대화만 할 때는 당연히 잘 될 리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계속 지내다 보면 대화로 인한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을 알게 되므로 대화를 자꾸 피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뇌 활동이 줄어들어 정도가 심해지면 치매에도 이를 수 있으므로 청각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더군다나 상대방은 대화한 내용과 다른 행동을 하면 내 말을 못 들었나 보다 생각하기보다 자기 말을 무시하나 보다 하고 오해하게 되어 감정도 상합니다. 그러면 가족 간의 대화도 더 줄어들게 되겠죠.

     

    저희 아버지는 이미 보청기를 한쪽 착용하고 계셨는데 다른 가족들은 보청기를 하고 계시니 잘 듣고 계시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알게 된 게 되도록이면 보청기는 양쪽을 다 하는 게 좋다와 판매점에 자주 들러 주기적으로 보청기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쪽 귀만 보청기를 하는 경우는 정말 한쪽귀만 특별히 더 청력이 나빠진 경우에 하는 게 좋다는 것이고 두 귀가 다 안좋은 경우는 꼭 두쪽을 다 하는게 좋습니다. 한쪽을 비싸고 좋은 보청기를 할바에야 저렴한것으로 양쪽귀를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보청기를 한 오른쪽귀는 청력검사 결과 5년 전보다 약간 떨어진 수치를 보였는데 보청기를 하지 않았던 왼쪽귀는 훨씬 더 나빠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청력인데 보청기로 보조를 해주니 오히려 청력손실이 더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였습니다. 

    우리 몸은 자주 사용하고 자극이 있어야 유지되는데 왼쪽귀는 떨어지는 청력으로 인해 소리의 자극이 작게 유입되니 청각기관들이 사용되어지지 않는 시간이 더 길어져 점점 퇴화되는 악순환이 되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 국가지원보조금

     

    검사 결과 청각 장애 판정을 받는다면 국가지원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판정 기준은 아래와 같으며 추가 검사를 통해 장애정도 판정을 받게 됩니다. 청력 기준은 기본적으로 ①, ②에 해당해야 합니다. 

     

    ①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 데시벨(dB) 이상인 사람

    ②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 데시벨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 데시벨 이상인 사람

    ③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명료도가 50% 이하인 사람

    ④ 평형 기능에 상당한 장애가 있는 사람

     

    장애 판정을 받고 보청기를 구매할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1회에 한해 최대 131만 원(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일반가입자는 약 118만 원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낮은 주파수에서 50 데시벨 수준이어서 장애 판정을 받을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이나 보청기 판매점에서 검사 결과가 장애 판정 기준에 해당되게 되면 안내해 줍니다. 판매점에서도 혹시 장애판정받았는지를 먼저 물어봅니다.

     



     

     

     

    ㅇ 보청기 브랜드

     

    검사 결과도 그렇고 해서 양쪽귀를 모두 착용하고자 이제 보청기 선택을 하게 되는데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오티콘, 포낙, 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와이덱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가 그전에 하셨던 와이덱스와 아주 오래전 TV광고에서 보았던 스타키만 알고 있었습니다. 스타키는 우리나라에 제일 처음 들어온 보청기 브랜드입니다.

    대부분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회사들로 역사가 다들 오래되었습니다.

     

    각 브랜드 홈페이지입니다.

    한 번씩 확인해 보시고 블로그도 운영하는곳도 있으니 한번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낙

    https://www.phonak.com/kr/ko.html

     

    시그니아(구 지멘스)

    https://www.signia.net/ko-kr/

     

    벨톤

    https://beltone.co.kr/

     

    스타키

    http://www.starkey.co.kr/

     

    와이덱스

    https://www.widex.com/ko-kr/

     

    오티콘

    https://www.oticonshop.com/

     

     

    브랜드도 다양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제품 종류가 또 다양합니다. 아쉽게도 실제 보청기를 통해 브랜드 차이는 알 수 없었습니다. 말로 설명되어 있는 것도 추상적인 단어들이라서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판매점에 추천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ㅇ 보청기 종류

     

    각 브랜드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는 비슷한 제품군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청기의 착용 형태로 먼저 귀속형, 귀걸이형, 오픈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착용의 편의성과 외부 시선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 기능적으로는 귀걸이형이 출력도 크고 기능도 더 다양합니다. 귀속형은 보청기 착용을 숨기고 싶은 경우에 주로 선택한다고 합니다. 오픈형은 중간형태로 출력등 기능은 귀걸이형에 가깝지만 귀걸이형 보다는 외부 노출이 덜해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오픈형을 사용하셨었고 이번에도 오픈형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귓속형 보청기 사진
    오픈형 보청기 사진
    귀걸이형 보청기 사진

     

    또 각 형태별로 대부분 3~4단계로 등급이 구분됩니다. 아래는 포낙 제품 중 하나인 루미티의 등급별 기능표입니다.

    프리미엄/최고급/고급/표준 이런 식입니다. 차이는 주파수 채널과 기능에 있습니다. 채널수는 어느 정도(8 채널?) 이상이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된다고 합니다. 과거 4 채널이 주류일 때 마케팅 요소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채널수가 많다는 것은 더 세밀하게 주파수별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니 더 좋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등급별로 적용된 기능들이 다릅니다.

    물론 최고 제품은 뒤에 있는 사람의 말소리도 뒤에서 나는듯하게 들려준다던지, 콘서트홀이나 공연장, TV 볼 때 등 각 현장에 맞게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을 달리 하는 기능 등 부가 기능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버전으로 갈수록 이런 기능들이 하나둘 빠지게 됩니다.

    또 최근에는 배터리 교체식이 아닌 충전식 형태로 나오는 제품도 많습니다. 작은 수은전지를 갈아 끼우는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 

     

    포낙 루미티 등급별 기능표

     

     

     

     

    ㅇ 보청기 가격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정가는 정말 너무 비쌉니다. 심지어 한쪽만의 가격으로 표시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각 제조사의 소비자 가격은 참고만 하시면 되고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하면 상당 부분 할인을 해줍니다. 인터넷으로 어느 정도 가격대를 제시한 곳도 있습니다.

    가격 부분은 확실히 발품, 손품을 팔면 50% 정도는 기본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상담 때 확인해 보시거나 전화로 사전에 어느 정도 할인을 해주는지 가격대를 확인하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분명 어느정도 네고는 가능하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사실 에어팟프로도 채 5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인데 보청기는 한쪽에 500만 원도 합니다. 폭리를 취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나마 상담을 받아보면 사실 보청기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거의 5년 정도를 관리를 해주는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또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금액이긴 합니다. 물론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다는 가정에서 말이죠.

     

    보통 가격에 포함된 사항은 보청기와 충전기(또는 배터리), 관리도구입니다. 

    대부분 보청기는 2년 정도 무상 A/S를 해주고 충전식의 경우는 배터리는 3년 정도 보장을 해주고요 이후에는 유상수리입니다.

     

     

     

    ㅇ 보청기 선택 기준

     

    보청기 선택기준은 의외로 집과 가까운 곳이 첫 번째입니다.

    가격이나 제조사 등은 후순위입니다. 왜 그러냐면 보청기가 민감한 전자제품인데 사용자에게 제대로 맞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고가의 제품이라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자주 판매처를 방문하여 관리(피팅)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분들은 해당하지 않겠지만 노인분들은 보청기 때문에 서울 종로까지 다녀오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가능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판매처를 찾아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면 가까운 곳이 더 비싸도 선택하시는 게 나중을 위해 더 좋은 선택입니다.

    저희도 더 비쌌지만 나이 많으신 아버지가 다니셔야 하므로 전철 타고 20분 가야 하는 곳 대신 도보권에 있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브랜드 등 선택에 관해서는 제가 볼 때 결국 판매처를 방문하고 시험 착용을 해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거의 5군데 정도 다니셨습니다. 그전에 사용하셨던 와이덱스와 시그니아, 오티콘, 포낙 총 4개 회사의 고급형을 기준으로 착용해 보셨습니다. 제가 직접 시착해본 게 아니지만 아버지 말씀은 제조사마다 큰 차이는 없이 다들 잘 들리지만 조금씩 특색이 있다고 하십니다. 소리가 거칠지만 주변소리도 잘 들리는 게 있고, 소리자체가 부드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말소리를 또박또박 읽어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산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또는 청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천해 주는 모델을 착용해 보고 선택하면 될듯합니다. 이때 가능한 전화로 여러 제조사의 제품들을 시착해볼 수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판매점도 다양합니다. 각 제조사의 직영점도 있고 여러 제조사를 취급하는 판매점도 있습니다. 

     

    색상 선택은 보통 흑발이신 분은 검은색이나 살색을 선택하시고, 흰머리 어르신들은 은색으로 선택을 많이 하십니다. 얼핏 보면 보청기를 착용했는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또 사용자의 귓구멍 크기에 맞는 이어 팁(돔)을 맞춰주기에 착용 시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ㅇ사후관리

     

    보청기는 구매한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보청기가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는 당사자 밖에 모릅니다.

    판매처에서 대부분 구매 후 평생관리를 해주지만 초반 2달 내외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보청기를 내 귀에 맞게 잘 조정(피팅)해야 이후에 쓰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담실 기준으로 세팅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조용한 곳이기 때문인데요. 처음 기본 세팅으로 착용하고 집에서 1~2주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들을 메모해 둡니다. 그리고 다시 판매처에 가서 불편했던 소리의 유형을 말하면 조금씩 설정을 바꿔줍니다. 그리고 다시 또 생활하면서 좋아졌는지 아니면 새로운 불편한 소리가 생기는지를 또 메모해 놓고 이를 반복해서 진행해야 실생활에서 보청기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는 것과 초반 세팅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멀거나 해서 가기 귀찮고 지금도 그냥 들을만하다는 생각으로 피팅을 대충 하게 되면 되려 청력을 손상시킬 수도 있고 보청기가 돈값 못한다는 생각만 들 수 있습니다. 피팅이 잘되면 정말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청기 사용자의 노력에도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보청기에 낀 귀지 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도 판매처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분실 외에는 판매처에서 거의 대부분 처리가 가능하니 최대한 판매처를 이용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개인이 해야 하는 사후관리도 있습니다.

    2주에 한번 보청기를 수분흡수제가 들어있는 건조통 안에 3시간 정도 넣어 혹시 차 있을 수 있는 보청기 내부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게 좋고 착용할 때는 본체를 귀에 걸고 귀속에 보청기를 끼우는 식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ㅇ 구매 후기

     

    저희 아버지는 포낙 루미티 고급형인 L50-R로 결정하셨습니다. 2023년에 나온 최신형이고 착용했을 때 소리가 가장 맘에 드셨다고 합니다. 오티콘은 거의 비슷했고 시그니아가 좀 맘에 드셨긴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적정한 선에서 선택하셨습니다.

     

    누가 어디 거 했더라는 둥 어디가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린다더라 하는 말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착용해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소리가 들리는 게 제일 좋은 겁니다.

     

    포낙 보청기 착용사진

     

     

    포낙 L50-R은 충전식이어서 기존에 배터리 교체형을 쓰시던 아버지가 가장 맘에 들어하셨던 부분입니다.

    자기 전 충전기에 끼우기만 하면 저절로 전원이 꺼지고 충전기에서 꺼내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3시간 충전이면 20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 10분만 충전해도 3~4시간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는 소리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시끄럽거나 조용한 곳에서 소리 크기를 스스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하여 소리 조절, 무선통화, 유튜브 시청시 이어폰 기능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보청기에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 휴대폰에 입을 대고 말하지 않아도 되어 너무 편리하다고 하십니다.

     

    보청기 좌/우, 충전기, 분실방지 목줄, 관리도구, 보관케이스 구성이고 분실 시 30%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무료로 스마트케어도 가입해 줍니다.

    무엇보다 도보로 이용가능한 위치에 판매점이 있어서 자주 관리를 받으러 다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포낙 보청기 제품 상자

     

     

    귀가 잘 들리시니 말씀하시는 목소리도 차분하게 작아지시네요. 어머니도 그동안 너무 답답하셨다고 하는데 진작 해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듭니다. 나름 손품, 발품으로 만족하시는 보청기를 구매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부모님과 대화에 어려움이 느껴지신다면 청력검사 해보시고 보청기 구매도 적극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확실한 기여를 하게 됨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이 블로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제조사 및 판매처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실제 구매 후기입니다.

     

     

    사진 출처 : 스타키(보청기 종류), 포낙(등급별 기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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