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헨 케밥 맛집 - Fatih's KEBAP

 

독일에서 케밥은 꼭 국민음식 같습니다. 우리나라 김밥집처럼 여기저기 케밥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Fatih's KEBAP을 소개합니다. 장소가 조금 외진 곳에 있긴 하지만 점심 해결하러 다녀왔습니다.

 

케밥집 치고는 가게 규모가 다소 큽니다. 

내부에도 테이블이 꽤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케밥을 주로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먹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서는 앉아서 차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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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아헨 시청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Ponttor 근처이고 큰 길가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눈에 띕니다. 사실 도심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라 아헨 관광을 오신 분들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아헨 시내에도 케밥집은 많이 있거든요. 저는 업무차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점심때 들렀습니다.

 

아래는 제가 가 본 곳 주소이고 그 아래는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체인점 위치입니다. 

 

 

주소 : Roermonder Str. 12, 52072 Aachen, Germany

 

 

 

시내점 위치 : Blondelstraße 24, 52062 Aachen, Germany

 

 

 

메뉴는 케밥 말고도 정말 다양합니다.

그래도 다른건 보지 않고 케밥집이니 만큼 케밥 메뉴에서 골라봅니다. 당연히 가게 이름과 같은 케밥(1번)을 골랐습니다. 그 외에 다른 메뉴는 거의 크기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5번 Box메뉴는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종이박스에 담아 줍니다. 

 

 

 

양이 정말 많아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손으로 들고 먹기는 너무 커서 조금씩 잘라서 먹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리 크지 않지만 고기와 야채가 가득 들어있고 빵도 두툼하니 꽤 큽니다. 같이 간 일행 중 다 먹은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콜라병이 귀엽네요. 우리나라의 일반 병콜라보다도 작습니다. 300ml 정도 됩니다. 

 

양도 많지만 맛도 괜찮습니다. 빵도 바삭하고 적당한 식감입니다. 고기는 냄새도 없고 야채도 신선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헨에 여러 케밥집이 있고 스타일이 다르지만 여기는 한 번 더 다녀올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플릭스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이용하는 경우 지나치게 되므로 시간과 이동 동선이 맞는 다면 들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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